사상 최악의 비계사고

윌로우 아일랜드 재해 – 1978년 4월

1978년 4월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발전소 냉각탑 건설이 진행됐다. 이 경우 일반적인 방법은발판비계의 바닥면을 지면에 고정시킨 후, 타워 높이가 높아질수록 나머지 비계도 커지도록 설계하는 것이다.

4월 27일, 비계의 높이는 166피트에 이르렀습니다. 비계구조 전체가 무너졌습니다. 이로 인해 건설 노동자 51명이 사망하고 부상자가 늘어났다.

이 재앙적인 붕괴는 철저히 조사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는 비계와 함께 콘크리트층이 붕괴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콘크리트가 완전히 경화되는 데 필요한 시간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이는 비계 구조를 지탱할 만큼 강하지 않아 다음 콘크리트 층을 들어 올릴 때 붕괴되는 원인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추가 조사 결과 볼트 유실로 인해 붕괴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드러났다. 사용되는 볼트의 대부분은 등급이 낮습니다. 게다가 사다리에는 단 한 명만 들어가게 되는데, 이는 비계가 무너져도 많은 건설 노동자들이 탈출할 수 없다는 의미다.

카디프 - 2000년 12월

2000년 12월 카디프 중심부에서 12층 높이의 비계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이번 붕괴는 늦은 밤에 발생해 피해는 없었다. 보도에 따르면, 근무시간 중에 사고가 발생하면 사망에 이를 확률이 거의 확실하다고 합니다. 붕괴로 인해 아래 도로와 철도가 5일간 폐쇄되었습니다.

조사 결과 비계현장에 많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첫째, 초기 비계 설계가 허술하고 모호하여 처음에 비계를 올바르게 설정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뿐만 아니라 필요한 300개의 앵커 케이블 대신 91개의 앵커 케이블만 사용되었습니다. 비계 상단에서 6m 떨어진 곳에는 고정된 드릴 구멍이 없습니다.

이러한 문제 외에도 기존에 구현된 91개의 앵커케이블 중 상당수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앵커 볼트 시스템은 두 개의 링 볼트와 드릴 볼트로 구성됩니다. 이 특정 현장의 건설 노동자들은 유대를 제대로 이행하는 데 필요한 교육을 받지 못했고, 이는 그들 중 다수가 강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이춘시 – 2016년 11월

류다오(Liudao) 참사와 비슷하게, 중국 이춘(Yichun)에서 건설 중이던 냉각탑에서 거대한 비계가 무너졌습니다. 비계 재해로 인해 건설 노동자 74명이 사망했으며 중국 역사상 최악의 비계 재해로 기록됐다.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많지 않지만, 위생과 안전 절차가 미흡해 붕괴가 발생해 관계자 9명이 체포됐다는 것이 널리 알려졌다.